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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론
오랜 시간 건축물은 흙이나 나무, 석재 등의 단순한 원자재를 사용하여 필요한 공간을 창조하여 왔으며 현재에 이르러서 우리가 바라보는 건축물은 콘크리트나 철골 등의 뼈대를 기본으로 오랫동안 개발하여 축적된 다양한 외장재로 마감을 하여 외형과 디테일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다.
태양의 빛이 비추는 시간 동안 우리의 눈에 들어오는 건축물의 모습은 수 세기 지난 후에도 경이로움과 감탄을 자아냈었고 건축가들의 노력은 시간이 흐를수록 각자의 이상과 개성을 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부여해 왔다.
기술의 발전은 건축물의 실내외에 많은 변화를 창조하였으며 그중에서도 태양의 빛을 받아 표현하지 못하는 시간에는 건축물 스스로 또 다른 역할과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 조명이라는 방법을 사용하게 되었다.
단순히 어두운 공간을 밝히는 기술로 시작한 조명은  건축물 내외부에 투영하는 방법이나 위치, 종류, 구성에 따라 외형에 다양한 감성과 생명력을 나타내게 된다.
또한 LED형태로 발전함에 따라 다양한 색상과 밝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훨씬 더 개성적인 감성을 나타내기 쉬워졌다. 반대로 이러한 다양함이 불편함 및 공해로까지  인식될 수 있어 표현 방법에 있어 고민과 연구가 많이 진행되고 있다.
그중에서 우리나라 주거용 건축물의 대표격인 아파트의 실내 조명과 건물 자체를 밝히는 경관조명을 기준으로 불편함은 없는지, 어떤 식으로 사용되고 있는지, 조명의 역할에 대해 살펴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