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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vol.01 학술논문 _ 인천 배다리의 경관 요소와 가로활성화의 관계 연구 _ 위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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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ULDA
댓글 0건 조회 1,024회 작성일 23-12-2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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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전통적으로 도시란 인간의 사회생활을 담는 그릇으로 인식되어 과거에는 그릇 그 자체, 즉 건축물, 가로, 광장, 공원 등 도시의 활동기능과 이들이 만들어내는 공간적 질서에 주로 관심을 가져왔다. 그러나 현대의 도시는 단순히 물리적 대상으로 보는 관점에서 물리적 공간과 인간의 다양한 활동이 융합되어지는
하나의 장소(place)로 보는 관점이 지배적이며, 이 과정에서 도시 활성화를 위한 문화와 경관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도시 활성화 측면에서
최근 대두되고 있는 것이 가로공간이며, 가로는 어떤 도시를 생각할 때 최초로
마음에 떠오르는 것(Jacobs, 1961)으로 도시경관의 이미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Lynch, 1960)이며, 도시의 문화를 상징하고 도시성(urbanity)을 결정하게
된다. 따라서 다양한 사회, 문화, 인간 활동 등의 상호 관계성을 나타내는 가로경관은 도시 가로의 활성화를 위한 핵심적 요소이다. 이처럼 도시가로의 활성화를 위한 요소로 경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나 이들의 구체적인 관계에 대한 연구와 이해가 아직도 부족한 실정이다. 예컨대 활성화를 위한 개선 사업적 측면에서는 단순하게
시각적인 이미지개선 위주의 계획이 이루어져 그 실효성이 매우 제한적이며, 학술적 측면에서는 경관과 활성화의 포괄적이고 다차원적이지 못한 개념적 접근으로 관련 연구에서 나타나는 요인들의 구분이 모호하고
중복 사용되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대상을 점․선․면적인 요소로 바라볼 것이 아니라 하나의 커뮤니티(community)의 관점에서 그 커뮤니티 내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활동들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도시의 가로 활성화와 경관의 새로운 시각으로의 개념적 접근과 이들이 서로 어떤 상관관계 속에서 어떠한 영향을 주고받는지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포괄적인 개념적 접근으로서 경관요소와
활성화 관련 이론들을 정리하고, 선행연구 사례 검토와 함께 인천배다리의 경관요소와 가로활성화를 위한 역사문화자원의 구성요소를 바탕으로 가로 경관 대상지역의 공간적 특성과 관련 전문가들의 의식분석을
바탕으로 경관 요소와 가로활성화의 연관성을 분석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 연구를 통해 도시와 가로의 활성화를 위한 인천시의 경관개선사업에
대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고 관련 학문 분야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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